30대에 처음으로 오늘의 집을 알게된 계기들

참 세상이 빠르게 흘러간다고 느껴지는 시기가 몇 가지가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는 예전에 온라인에서 이런게 가능하다고 생각을 못 했던 부분들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지켜본 뒤에 이제 나도 30대라는 나이가 들었구나 싶어서 이렇게 좀 일기 형식으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시간이라는 것이 원래 나이가 들면 들수록 빠르다고 하잖아요? 저희 회사의 직원들 중에 20대가 있는데 이 친구하고 담소를 나누다가 깜작 놀라게 된 것들이 있었습니다

30대 오늘의집

30대에게는 어떤 새로움들이 있었을까?

어떤 사람들이 제 글을 읽을 줄은 모르겠지만 30대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이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전성기라고 생각이 드는 나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바쁘고 치열하게 사는 사회의 구성원이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 딱 2가지가 있죠 내 집 마련과 결혼이라는 요소들이 있는데 이게 참 어떻게 보면 막막하기도 하고 암울한 현실을 마주하는 것 같아서 서로 대화의 주제로 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

그렇게 그냥 일만 하면서 회사다니고 하다 보니까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지 못 한 부분들이 있었기에 20대 직원과 밥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 친구들이 특이한게 자신의 집이라는 로망 자체가 저희 30대와 거의 같다고 느껴지더라구요 내가 살아갈 수 있는 터전 그리고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어떻게 꾸밀지 이미 다 정해놓은 것들도 있습니다 물론 이 친구들도 회사 출퇴근을 근처에 자취방을 잡아서 오고 있습니다

뭐 어떻게 보면 전세를 사는 경우는 거의 드물고 이 나이대에는 월세로 사는 친구가 거의 90% 이상이라고 봐도 되는 것이죠 그런데도 내 집이 아닌데 어떻게든 아늑하게 꾸미고 자신의 꿈의 반영을 일부분만 적용을 하는 것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몇 가지를 물어봤죠 “아니 인테리어 또는 집 꾸미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고 할텐데 어디서 사는건데?” 이러니깐 피식 웃더니 저 보고 오늘의 집이라고 아세요?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뭐 당황도 하지 않고 오늘의 집이 그냥 단어 아니야? 이렇게 이야기 했더니 엄청 웃더라구요

여기서 느껴졌습니다 이거는 100% 세대 차이가 맞다 이게 도대체 무엇인가 싶어서 회사 끝나고 집에와서 찾아봤는데 이게 또 인테리어과 집과 관련한 커뮤니티 그리고 쇼핑몰이더라구요 참 신기하지 않나요? 저만 신기한건가 싶은가요?

세상은 많이 변해가고 있고 이 속도를 따라잡아야 된다는 생각

예전에는 노래를 걸어다니면서 듣는 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이야기를 했던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라디오를 들으면서 음악을 듣는 세대들도 있었죠 그런데 세상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분명 편해지는 것도 맞고 너무 세련되고 좋은데 그 낭만이라는 것은 없어진지 참 오래이지 않나 싶습니다 단순히 생각을 하면 참 내가 원하는 노래 하나 들으려고 라디오를 24시간 동안 켜놓았었는데 분명 편해진것은 맞지만 이 뭔가 아쉬운 부분을 채우려고 채울 수 없는 그 느낌 아시죠?

이게 무슨 말이냐면 20대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조금 드리겠습니다 분명 직선 거리로 가면 굉장히 빠르고 가깝게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돌아가는 것이죠 저 멀리 돌아다니면서 목적지로 향해서 갑니다 효율은 떨어지지만 그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과연 이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빠른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일까요? 굳이 위에서 말씀드린 예시처럼 빠르게 따라잡지 않아도 됩니다